여름 향수로 여름 쿨가이 되기
Posted 2007/07/02 16:39, Filed under: Magazine/Culture호프집 안주로 아무거나!를 외치는 당신, 향수도 집히는 대로 ‘아무거나’ 골라 뿌리는가? 이는 여름에 쉽게 간과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다. 땀냄새와 진한 향수가 뒤범벅이 되면 퀘퀘한 냄새를 더 가중시켜 꼴불견 지존으로 등극하기 쉽다. 땀냄새를 감춰주고 상쾌하게 만드는 여름 향수로써 향기로 기억되는 매력남이 되어보자.
운동 후 느껴지는 상쾌한 잔향
(위 왼쪽) 땀이 많이 흐르는 운동을 하게 되면 향수의 잔향이 자칫 땀냄새에 안 좋게 섞일 수 있다. 이때 상쾌한 시트러스 향의 향수를 뿌려보자. 톱 노트로 사용되는 베르가못과 그레이프 프루츠 등이 전신에 청량함을 안겨준다.
1 상쾌하게 잔향이 남는 ‘시케이 인투유CK IN2U’. 150ml, 9만2천원, 캘빈 클라인.
2 대나무의 시원한 바람을 간직한 ‘겐조 옴므 프레시’. 100ml, 7만1천원, 겐조.
3 섬세하고 감각적인 ‘오리지널 베티버’. 75ml, 23만1천원, 크리드.
맑은 하늘 아래 감도는 건강한 향기
(위 오른쪽) 페퍼민트와 그린티가 톱 노트로 조향된 그린 계열의 향수와 여름 스포츠를 즐겨보자.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당신의 열정에 시원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1 투명한 하늘을 담은 ‘겐조 에어 인텐스’. 90ml, 가격 미정, 겐조.
2 아이시팩트 쿨링 에이전트로 시원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르말 코롱 토닉’. 125ml, 5만9천원, 장폴 고띠에.
3 비타민과 민트 성분이 쿨링 효과를 전달하는 ‘브이-토닉 라이프 보디 스플래쉬’. 100ml, 9만8천원, 프레쉬.
4 순수하고 시원한 허브 향의 오 드 뚜왈렛 ‘민티바’. 30ml, 1만5천원, 더바디샵.
업무 중에도 부드러운 여름 향기
(아래 왼쪽) 답답한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갇혀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젠틀한 인상을 주면서도 무겁지 않은 산뜻한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는 잦은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에서 당당한 자신감을 더해준다.
1 야생의 자연을 담은 ‘프레시 오드 뚜왈렛’. 100ml, 7만5천원, 롤리타 렘피카.
2 자유로운 이미지의 향을 덧입는다. ‘로맨틱 레드 오드 뚜왈렛’. 50ml, 3만6천원, 오딧세이.
3 오렌지블로썸과 베티버의 향이 프레시한 오리엔탈 느낌을 선사하는 ‘화렌하이트32’. 50ml, 6만4천원, 크리스찬 디올.
4 블랙의 병 안에 강렬한 유혹의 향을 전하는 ‘더블 블랙’. 125ml, 9만6천원, 폴로.
5 페이즐 문양의 깔끔한 넥타이는 8만9천원, 카운테스마라.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향
(아래 오른쪽) 플로럴 그린의 톱 노트인 허니서클과 뮤게는 차분하지만 싱그러운 잔향을 남겨주어 여름 향수로 좋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날에 살짝 책상 주변에 뿌려주어도 릴랙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 초록의 이야기를 전하는 ‘로디세이 뿌르 옴므’. 125ml, 가격 미정, 이세이 미야케.
2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부드럽게 전하는 ‘디올 옴므’. 100ml, 9만7천원, 크리스찬 디올.
3 깊은 바다 향의 ‘아쿠아 오드 뚜왈렛’. 50ml, 6만8천원, 불가리.
4 윈도 비스타를 탑재하고 있어 광학 드라이브를 장착한 노트북 PC로 1.27k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VGN-TX5R5L/W’. 169만9천원, 소니.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화학 합성 향료가 개발되었지만 그 전에는 천연 향료만을 사용한 탓에 향수는 고가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머스크(사향), 시벳, 캐스토리움 등은 동물의 생식선에서 추출한다.
당시만 해도 향수는 귀족층의 전유물. 프랑스는 패션과 향수의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하고 있었다. 


꽃잎 1톤에서 얻을 수 있는 오일은 1~2g 정도에 불과하다. 